[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등이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왼쪽)이 12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0.12 news2349@newspim.com |
부산시 보건당국은 14일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직원 9명과 환자 43명 등 모두 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전날(13일) 양성이 나온 이후 직원과 환자 등 총 2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전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해뜨락요양병원은 동일집단격리(코호트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감염원과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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