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보건소가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드기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 [사진=세종시] 2020.10.15 goongeen@newspim.com |
1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9∼11월 주로 발생하고, 2주 이내에 고열·오심·구토·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며 예방접종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예방수칙은 긴팔·긴바지·모자·목수건·토시·장갑·양말·장화 등 적정 작업복 착용, 기피제 뿌리기,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야외활동 후 옷 분리 세탁하기 등이다.
보건소는 보건지소·진료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키로 하고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또 증상이 있는 시민들은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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