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15일 오전 10시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제26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시민이 주인공인 시민의 날인 만큼 내빈소개는 영상으로 간소화하고 어려운 시기에 곳곳에서 노력해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시민헌장 낭독과 2019년에 전국 공모로 선정된 새로운 순천시민의 노래가 발표됐다.
허석 순천시장 [사진=순천시] 2020.10.15 wh7112@newspim.com |
부대행사로 지난해 여순10·19항쟁 전국창작가요제 개최로 선정된 수상곡을 시민이 직접 부르는 여순항쟁 창작가요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여순10·19 특별법 제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등 여순10·19항쟁의 호응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이 주인공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의 날 행사를 코로나 상황으로 축소 개최하게 된 점이 매우 아쉽다. 이럴 때 일수록 시민들과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공동체 정신 발휘로 더욱 행복하고 안전한 순천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모든 시민이 화합하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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