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는 1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 국민 대상 전수조사와 국민 20% 대상 심층 표본조사로 진행한다.
전수조사는 주민등록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로 표본조사는 전화·태블릿피시(PC)·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설문·면접 방식으로 실시한다.
2020인구주택총조사 홍보 팜플렛 [사진=충남도] 2020.10.15 shj7017@newspim.com |
조사 대상은 도내 거주 중인 내·외국인과 가구·주택이며 도내 표본조사 대상 가구 수는 26만 가구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새로운 정책 수요와 사회변화상을 반영해 △반려동물 △1인 가구 사유 △마시는 물 등의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조사는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전화로 우선 시행하고 이 기간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방문 조사는 태블릿피시(PC)를 활용한 면접 조사 방식이며 응답자가 희망할 시 상황실을 통한 비대면 조사도 가능하며 응답 대상 표본 가구는 스마트폰으로 포털사이트에서 인구주택총조사를 검색해 큐알(QR)코드를 스캔, 조사에 응할 수 있다.
김하균 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통계조사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 수칙을 엄수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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