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에 세종시 19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는 전날 시청에서 이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열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 홍영섭 공동모금회장 [사진=세종시] |
㈜현대주류상사는 지난 1994년에 창립돼 오랜 기간 동안 나눔과 상생의 정신으로 건강한 주류문화를 만들어온 업체로 도매사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모범적인 기업상을 정립해 오고 있다.
이 대표는 사회적 나눔활동과 청소년 금주 캠페인을 실시하고,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나눔캠페인과 고액기부 프로그램 나눔리더 가입 등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아름다운 기부 문화는 금액과 상관없이 이어나가야 한다"며 "세종시에 큰 보탬이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 나눔문화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대표가 앞으로 5년간 기부할 1억원 이상의 성금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활용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기부를 결정하신 배려에 감사하다"며 "관내 도움이 필요하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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