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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안무서워' 중국 초대형 수입박람회 내달 5일 현장행사로

기사등록 : 2020-10-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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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연인원 수백만 참가 6일간 상하이에서 개최
세계 500강 기업및 글로벌 의료 기업 상당수참가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의 제3회 수입박람회가 코로나19 이후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박람회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상하이에서 열린다.

중국 상무부는 15일 매체 발표회를 갖고 참가 기업들이 모두 확정되고 전시 부스 기획 작업도 모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코로나19 방역이 상시화하는 배경하에서도 참가 기업이 전년도 수준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3회 째인 중국의 이번 수입박람회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태세가 엄중하고 코로나 세계 확산세가 여전히 맹렬한 가운데서도 취소 되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겸해 열리는 세계급 초대형 무역 박람회다.

상무부는 이날 발표회에서 3회 중국 수입박람회 전시관은 식품및 농산품, 자동차, 기술장비, 소비품, 의료기계및 의약보건, 서비스 무역 등 6 대분야에 걸쳐 설치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중에서도 신화사 보도에 따르면 이번 3기 수입 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및 방역 상시화 추세속에 의료 기기및 의약(제약) 건강 바이오 분야가 가장 큰 관심을 끌어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신화사는 의료 바이오 분야 전시 부스는 당초 계획 6만 평방미터를 초과해 설치 됐으며 그중에서도 공공방역 전용 전시부스는 당초 계획 2000 평방미터 보다 6배나 넓은 1만 2000 평방미터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9월초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서비스박람회 장의 건강 바이오 전시 부스에 각종 첨단 의료 장비와 기기가 전시돼 있다.  2020.10.16 chk@newspim.com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기 제약 바이오 전시관에는 전세계 300여개 관련 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고 이중 70여개는 세계 500강 및 업종 선발 기업들이다. MSD, ANZ.US 등 세계적인 의약기업들은 향후 3년 참가 연속 의향서를 미리 제출했다.

GE 의료는 이번 박람회에서 심도 학습 인터넷 장치인 인공지능 CT 제품 'APEX'를 소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중국은 생산기지및 소비 시장만이 아니라 미래에 글로벌 혁신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신 약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국 사업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4억5100만 유로의 증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중국 상하이 3회 수입박람회에는 각 성시의 중국 기업은 물론 세계 500강 기업과 글로벌 산업 분야의 모든 대표급 기업들이 대부분 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이번 수입 박람회 기간 교역분에 대해서는 수입 부가세 소비세를 모두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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