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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감] 법사위, 옵티머스 난타전 예고...행안위, '이재명 경기도' 감사

기사등록 : 2020-10-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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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2개 상임위서 국감 일정 이어나가
법사위, 서울남부지검 국감서 옵티머스 난타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회는 19일 행정안전회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총 12개 상임위에서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일정을 이어간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특히 문재인 정부 금융비리 의혹의 뇌관인 옵티머스 사태를 맡은 서울남부지검이 대상이어서 여야가 하루종일 난타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행안위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경기도를 상대로 국감에 나선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국면에서 적극적인 방역 조치와 기본소득 이슈를 주도하며 단숨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대선 양강 구도를 만들었다. 여기에 최근 가족사와 관련된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적으로 혐의를 벗으며 날개를 달았다.

국민의힘은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른 이재명 지사에 대한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경기도 홍보비 문제를 거론하며 포문을 열었다.

박 의원이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이 지사 임기가 시작된 2018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 2년 1개월 동안 256억4600만원의 홍보비를 집행했다. 직전 민선6기 남경필 지사 시절 2년(2016년~2017년) 집행액 140억원의 2배에 육박했다.

국토위는 한국감정원 등을 대상으로 국감에 나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전셋값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기관인 한국감정원과 민간 KB국민은행 사이의 집값 조사 결과에 차이가 나며 집값 통계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예상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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