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와 관련한 접촉자 조사 중 강남구 CJ텔레닉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17명이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71명, 해외 유입 20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2만5199명(해외 유입 3507명)이다.
경기에서 48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에서 총 67명이 나왔다. 서울과 인천에서는 각각 18명, 1명 발생했다. 그 외 부산에서 2명, 강원에서 1명, 대전에서 1명이 새로 확진됐다.
[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18일 오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 정문에서 직원들이 방호복을 착용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0.10.18 observer0021@newspim.com |
주요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강남구 CJ텔레닉스로의 추가 전파 집단사례가 17명 확인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잠언의료기기 방문자의 가족이 CJ텔레닉스 직원으로 직장내 전파로 추정된다.
인천 남동구 카지노바(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와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환자와 종사자가 각각 9명이고 보호자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명으로, 총 2만3312명(92.51%)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4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7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4명(치명률 1.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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