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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9일부터 위기가구 생계지원금 현장접수

기사등록 : 2020-10-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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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 가구 지원 위한 '긴급 생계지원금' 신청을 19일부터 현장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에 따른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가구로, 지난해 또는 올해 상반기(1월~6월) 대비 올해 7~9월 소득이 25% 이상 감소하고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56만2000원), 재산이 3억5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위기 가구이다.

경북 포항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0.18 nulcheon@newspim.com

다만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및 긴급지원(생계급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청년 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등 정부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현장 접수는 19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신청서 접수 시 소득감소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 요일제 운영(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으로 출생연도 끝자리 해당 요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 12일부터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접속(m.bokjiro.go.kr)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며, 소득·재산 등 확인 조사를 거쳐 12월 말까지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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