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송호진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이 시의 중장기발전계획인 '2030 비전계획'을 새롭게 재정립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1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시의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지난 2015년 '공주시 2030 비전계획'이 수립됐으나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발생과 그에 따른 국‧도정의 변화, 다양한 정책 이슈 등으로 행정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공주시 2030 비전계획 재정립' 해야한다고 밝히고 있다.[사진=공주시] 2020.10.19 shj7017@newspim.com |
이어 "중단기적인 목표와 함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민이 공감하고 지속가능하며 실현가능한 공주의 청사진이 필요함에 따라 2030 비전계획의 전면 수정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4차 충청남도종합계획과 내륙첨단산업권발전종합계획,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한 시책, 밤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공주형 6차산업화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중장기 과제 발굴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30 공주시 비전계획 수정작업'에 따른 방향 설정 및 세부계획 수립 시 우선 균형발전성 및 지속가능성, 미래지향성과 지역특화산업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이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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