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8일 봉사단체 사계절(대표 서정학)과 당진시 석문면 보덕포로 738 인근 고구마밭에서에서 454㎡(1500평) 면적의 고구마 수확 일손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농가는 농작물 수확을 앞두고 인건비 부담으로 걱정하는 형편이다.
이에 충남농협과 사계절봉사단 50여명은 휴일 농촌을 찾아 농작물 수확을 도왔다.
충남농협과 사계절봉사단 50여명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충남농협] 2020.10.19 shj7017@newspim.com |
충남농협과 사계절은 2018년 9월 도농교류 확대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사계절은 서정학 대표를 비롯 회원 370여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2014년 창단을 시작으로 탈북자 위로, 장애인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비영리 봉사단체로서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며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
서정학 대표는 "황토밭에서 잘 자란 고구마를 보며 수확의 기쁨도 뒤로하고 고구마 가격에 경영비 부담을 걱정하는 농촌의 현실을 보니 마음이 많이 찹찹하며 앞으로 봉사단원들과 함께 농촌봉사 활동에 사회공헌활동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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