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않던 경북지역에서 이틀째 해외유입 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산과 구미에서 해외유입 감염사례 2명이 발생해 20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1533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19일 경산과 구미에서 해외유입 감염사례 2명이 발생했다.
경북 구미시의 코로나19 거리 방역[사진=뉴스핌DB] 2020.10.20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경산 거주 30대 멕시코인 A씨와 구미 거주 30대 내국인 B씨이다.
A씨는 지난 17일 멕시코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경산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튿날인 18일 동반입국한 자녀 확진에 따라 동국대경주병원에 함께 입원했다.
이어 이튿날인 19일 2차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동국대경주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A씨는 무증상 사례이다.
B씨는 지난 16일 인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이튿날인 17일 구미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미결정' 판정을 받고 18일 2차 진단검사를 통해 이튿날인 19일 양성확진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B씨도 무증상 사례로 확인됐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확진환자는 11명이며, 이 가운데 9명은 안동의료원과 동국대경주병원에서, 2명은 타 지역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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