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가 책 읽어주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조명 '클로바 램프(CLOVA Lamp)'를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네이버쇼핑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클로바 램프'는 클로바 OCR(광학문자인식), 보이스, 비전 등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이 집약된 조명 타입의 스마트 디바이스로, 아이에게 즐거운 독서습관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제공=네이버]

한글이나 영어로 된 어떤 책이든 램프 아래 펼쳐 놓으면 해당되는 페이지의 글자를 읽어주며,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된 아동도서의 경우 이를 인식해 해당하는 음원을 들려준다.

네이버는 이번 '클로바 램프' 정식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네이버쇼핑 '신상 WEEK'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클로바 램프 구매 시 정상가(23만9000원)에서 7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제휴카드로 구매할 경우 3만5000원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추가 지급한다. 클로바 램프에 부착할 수 있는 '브라운' 피규어도 제품에 동봉하여 증정한다.

회사 측은 클로바 램프를 활용해 아이의 독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책좋아 (책상 앞이 좋은 아이) 프로젝트'도 함께 소개했다. 

네이버 측은 "클로바 앱을 통해 아이의 독서 기록을 관리할 수 있다"며 "궁금한 한글 단어나 문장의 영·중·일어 표현과 발음을 들려주는 번역 기능, 7천여가지 무료 한·영 동요와 동화 등 클로바 램프에 내장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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