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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세버스 종사자 재난지원금 50만원씩 지급

기사등록 : 2020-10-2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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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도비 8380만 원 등 총사업비 2억950만 원을 들여 전주지역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419명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전주시청[사진=뉴스핌DB] 2020.10.20 obliviate12@newspim.com

지원 대상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전라북도 내 전세버스 사업자로 등록한 업체 중 주사무소 또는 영업소가 전주시에 등록된 업체 종사자다.

지난 2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누적 일수 60일 이상 근무한 경력과 운수종사자 관리시스템에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재직자는 소속 회사에, 퇴사자·폐업업체 종사자는 시민교통과에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함께 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검토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선정된 지원대상자는 전북은행 지정 지점에서 기명식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지원금은 온라인, 단란주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처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강준 시민교통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세버스 등 관광산업이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들에게 위안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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