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현장접수 시 적용했던 요일제를 폐지하고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생년도 구분 없이 3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읍‧면‧동 현장 접수가 언제든 가능해졌다. 단 온라인은 세대주만 신청가능하고 현장접수는 세대주나 가구원, 대리인도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출생년도 구분 없이 3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읍‧면‧동 현장 접수가 언제든 가능해졌다.[사진=여수시] 2020.10.20 wh7112@newspim.com |
지급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25% 이상 줄어든 가구 중에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이 3.5억원 이하인 가구이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근로소득이나 매출이 25% 이상 감소한 근로자나 자영업자, 2월 이후 구직(실업)급여를 받다가 종료된 자 등이 해당한다.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다.
기초생계급여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등 정부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들은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해 위기 상황에서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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