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온라인 수업 확대로 학습격차가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두리샘 더함'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두리샘 더함은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학습을 관리·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초학력 지원일 필요한 돌봄학생 10여명을 그룹으로 묶어 원격학습 지원 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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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초등학교 300곳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두리샘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기초학력 '두리샘 더함'은 학생의 원격수업 시 발생하는 어려운 점 해소와 질문 해결 등 학업 수행을 지원하는 내용 중심의 오전형, 원격수업에서 부과된 과제 해결, 기초학습 지원 등 학습 상황에 따른 지원을 하는 '오후형'으로 각각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이 학생 맞춤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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