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신한은행이 영상통화를 활용한 비대면 신탁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모바일 뱅킹 신한 쏠(SOL)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탁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투자성향분석 및 상품 설명자료를 확인한 후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한 번 더 상품 설명을 받고 가입할 수 있다.
[사진=신한은행] 2020.10.20 bjgchina@newspim.com |
가입 가능한 상품은 주가연계신탁(ELT)과 인덱스 및 2차전지·바이오·헬스케어 등의 상장지수펀드(ETF) 26종 상품이며, 가입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다.
비대면으로 신탁 상품 신규를 할 경우 영업점 창구에서 신규하는 상품의 보수에 비해 0.2%포인트 낮은 신탁보수를 적용 받아 수수료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신탁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영상 상담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제공해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선순환을 통한 고객과 기업, 직원의 가치제고를 위한 'Digilog'를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향점으로 선정했다. 또한 그룹의 주요 디지털 사업 아젠다를 논의하고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조용병 회장을 중심으로 'Digilo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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