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11월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핵심 경합지인 펜실베니아주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는 조사가 21일(현지시간)나왔다.
이날 공개된 일간지 USA투데이와 서폭 대학이 펜실베니아주 유권자층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48.6%의 지지로, 42.4%의 지지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에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6.2%포인트였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이같은 결과는 최근 조사됐던 펜실베니아주에서의 두 후보 지지율에 비교해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리얼클리어 폴리틱스가 지난 4일부터 19일 사이에 발표된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두 후보의 차이는 3.5%포인트였다.
USA투데이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니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해진다.
이번 조사는 500명의 펜실베니아주 유권자층을 상대로 지난 15일~19일 사이에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4.4%포인트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2020.10.17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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