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오는 11월 11일 열릴 예정인 '청양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간소하게 치러진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행사 추진위원회의를 열고 코로나19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 축소 개최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인의날 행사 추진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청양군] 2020.10.22 shj7017@newspim.com

올해 행사는 기념식과 우수농업인 시상, 국화 전시회 등 최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신기술 교류의 장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렸다.

김윤호 위원장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을 위한 행사지만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축소 개최가 불가피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속에서 간소하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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