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대만 전자기기 수탁제조 업체 훙하이정밀공업(Foxconn Technology Group, 폭스콘)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 알리바바 그룹 주식 63만주를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폭스콘은 알리바바의 ADR(미국예탁증권)을 주당 310.68달러, 총 1억9570만달러에 매도했다고 발표했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매수 비용을 고려해 1억3010만달러의 거래 차익을 얻었다고 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리바바 ADR 가격은 작년 말보다 45.2% 올랐다. 12개월 상승률은 81.2%에 달한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알리바바의 ADR 가격은 306.51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 하락했다.
폭스콘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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