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KPGA 대회가 3년만에 악천후로 인해 일시중단됐다.
제주 애월읍 소재 타미우스 골프앤빌리지에서 23일 열리고 있는 신설대회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가 강풍으로 인해 오전9시56분 중단됐다.
[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한 바람 속에서 티샷하는 선수들. 2020.10.23 fineview@newspim.com |
[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비즈플레이오픈 2라운드가 강푼으로 인해 중단됐다. 2020.10.23 fineview@newspim.com |
[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풍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자 대회장 식당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선수들. 2020.10.23 fineview@newspim.com |
KPGA 측은 "강풍으로 인해 경기를 진행할 수 없어 중단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볼이 멈추지 않는 등 경기를 하기 힘든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2라운드 경기는 오전 7시10분 정상 시작됐다. 그러나 오전 9시56분 경기가 1차 중단된데 이어 오전 10시31분 오전11시까지 2차 중단됐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후에 강풍이 더 몰아칠 가능성이 커, 잔여경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타미우스 CC엔 풍속 7.7m/s 강한 바람이 일고 있다.
강풍 등 악천후로 인한 대회 중단은 3년만이다.
지난 2017년 10월1일 제주도에서 중단된바 있다.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Only 제주오픈 with 화청그룹(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최종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최종 취소돼 54홀 경기로 축소 진행돼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이지훈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전날에 열린 비즈플레이오픈 1라운드에선 홍순상(39·다누)과 이창우(27·스릭슨)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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