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이스라엘과 아프리카의 수단이 국교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스라엘과 수단이 백악관의 주선으로 국교 정상화에 합의했으며, 이날 오후 이를 정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와의 외교 정상화를 자신의 주요 외교 업적으로 내세우면서 이를 적극 추진해왔다. 이에따라 지난 9월이후 백악관의 주선으로 중동의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에 나섰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6일 수단에 부과해온 경제재제를 20년만에 전격 해제한 바 있다.
지난 9월 이스라엘과 바레인의 관계 정상화 합의를 발표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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