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한 접촉자 조사 중 14명의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 중 부천시 발레학원에서 감염된 인원은 11명이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50명, 해외 유입 11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2만5836명(해외 유입 3638명)이다.
경기에서 27명, 서울에서 17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수도권에서 총 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은 0명이었다. 그 외 충남에서 2명, 부산과 대전, 울산, 경남에서 각각 1명이 새로 확진됐다.
코로나19 선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0.24 nulcheon@newspim.com |
주요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한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됐다. 이 중 부천시 발레학원 이용자가 11명이었다. 해당 발레학원 강사가 구로구 일가족 확진자 중 한명이다. 현재까지 구로구 일가족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49명의 누적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40명이 됐다.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21명이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천안시 지인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으로, 총 2만3869명(92.39%)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5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1.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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