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전원 격리됐던 경기도 양주의 한 군 부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문제는 추가 확진자는 격리 조치 중 추가 접촉자가 없었으며, 당초 음성 판정이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한 육군 장병이 체온측정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뉴스핌 DB] |
국방부에 따르면 양주의 한 부대에서 1인 격리 상태에 있던 육군 간부 1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부대는 지난 10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5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확산 예방 차원에서 부대원 전원이 1인 격리 생활을 해 왔다.
그러다 22일 당초 음성이었던 간부 1명이 격리 해제 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련의 상황에서 또 다시 이번에 '당초 음성→격리 해제 전 확진'이라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아울러 이 부대에서는 25일 기준, 추가 완치자도 1명 추가됐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60명이다. 세부적으로 7명이 관리 중이며. 153명은 완치됐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50명이고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9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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