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오는 11월19일부터 3일간 온라인 비대면 중심으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0' 온라인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사전등록할 경우 컴업2020 참가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투자자들과 온라인으로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컴업 조직위원회(민간위원장 컬리 김슬아 대표)는 컴업 누리집(www.kcomeup.com)를 통해 '컴업 2020 온라인 사전등록'을 27일부터 시작한다.
컴업2020 행사는 'Meet the Future - Post Pandemic'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구조(Social System) ▲일(Work) ▲삶(Life)의 3대 주제별 12개 분야로 진행한다. 12개 분야 컨퍼런스별로 진행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흐름을 이끄는 저명연사들의 강연과 토론자 토크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
인공지능(AI)챔피언십,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 특별 이벤트와 투자상담회·수출상담회 등 부대행사를 함께 개최해 전 세계 참관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혁신 스타트업 및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교류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직위는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면 실시간 교류와 사업 연결뿐만 아니라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컬리 김슬아 대표를 비롯해 아이온Q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듀크대 김정상 교수,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으로 저명한 미국 버클리대학 헨리 체스브로 교수 등 컴업에 참여하는 국내외 유명 연사 와 올해 컴업 행사의 대표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120개사와 온라인 교류를 할 수 있다.
여기다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시에라 벤처스(Sierra Ventures) 등 국내외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들과 온라인을 통한 사업 연결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컴업 2020 행사 프로그램 일정, 연사 및 투자자 정보, 컴업 스타즈 기업 정보 등 컴업 행사의 주요 정보를 '뉴스레터'를 통해 사전에 제공한다.
이순배 중기부 창업정책총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언택트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컴업 온라인 사전등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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