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2021년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비로 역대 최대 규모인 14억23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충남도가 지정문화재의 보존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중 충남 도내 15개 시·군 중 최다 확보액이다.
서천읍성 전경[사진=서천군] 2020.10.26 shj7017@newspim.com |
군은 지역 내 문화재 보수·정비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도를 지속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서천읍성 발굴조사(10억원) △한산향교 보수정비(4억원) △이상재 선생 생가지 초가이엉잇기(2300만원) 3건이 충남도 사업선정위원회의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군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의 소식을 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 상생과 문화재 보호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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