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에서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확인됐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 수는 7일 연속으로 100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27명으로 늘어나며 3만명을 돌파했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명에서 2만명까지 약 한 달이 걸린데 반해, 2만명에서 3만명까지는 두 달이 걸리면서 증가세는 다소 완만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20대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2명, 40대 20명 순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고령자는 13명이었다.
26일 0시 기준 일본 내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오사카(大阪)부 1만2046명 ▲가나가와(神奈川)현 8368명 ▲아이치(愛知)현 5881명 ▲사이타마(埼玉)현 5616명 ▲후쿠오카(福岡)현 5185명 ▲지바(千葉)현 4796명 ▲오키나와(沖縄)현 3165명(미군 확진자 제외) ▲효고(兵庫)현 3142명 ▲홋카이도(北海道) 2804명 등이다.
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9만7932명, 사망자는 1720명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지하보도를 지나고 있다. 2020.10.21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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