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삼성카드 공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올 3분기 1281억원(연결기준 잠정)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908억원과 비교해 41.1%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CI=삼성카드] 2020.10.27 Q2kim@newspim.com |
3분기 총 취급고는 32조 5456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2조 2652억원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27조 7,854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 2,268억원 ▲선불‧체크카드 2,530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2,804억원이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0%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 축소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업종, 면세점, 놀이공원, 영화관 등 매출이 줄어들면서 이와 관련한 카드서비스비용이 감소한 영향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채무상환 유예 기간이 연장되는 등 리스크 증가가 우려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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