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27 11:26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쌍용자동차가 최근 동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 정부 기관의 관용차로 잇달아 선정되며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25일 불가리아의 국민재난안전청과 지휘차량 조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총 32대의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이 내년 1월 일괄 납품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팔레스타인 행정자치부와 렉스턴 스포츠 칸(현지명 무쏘 그랜드) 15대를 관용차로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팔레스타인 정부로부터 100대의 추가 공급 요청을 받았다. 차량은 팔레스타인 경찰청, 총리실, 장관실 등에서 전용차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영국 노스 웨일스 소방구조국에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업무용 차량로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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