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코로나19에 확진된 민간인들과 접촉한 군 간부 2명이 추가 확진됐다.
2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원도 인제 육군 간부 1명과 충남 논산 국방부 직할부대(국방대학교) 간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확진 민간인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에 걸린 지난 2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한 육군 장병이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2.21 dlsgur9757@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인제 육군 간부는 지역 은행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논산 국직부대 간부는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군과 보건당국은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부대원 등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2명이다. 이 가운데 완치된 인원을 제외하고 치료 중인 인원은 8명이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