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이 박문수 덕산GS 대표, 이우정 이우코퍼레이션 대표와 유망 중소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전기, 용수, 하수 및 폐수처리와 같은 부대시설의 원활한 공급과 인·허가 및 공장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해당 기업들은 공장의 조속한 설립과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사진 왼쪽부터 이우정 이우코퍼레이션(주) 대표, 김동일 보령시장, 박문수 ㈜덕산GS 대표 2020.10.28 shj7017@newspim.com

덕산GS는 프리캐스트 콘트리트(PC) 등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주산 농공단지 11만7842㎡에 오는 2023년까지 24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이우코퍼레이션는 구조 목재, 목건축 자재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청소 농공단지 3350㎡에 오는 2022년까지 14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는다. 

공장이 들어서면 덕산GS는 250명, 이우코퍼레이션는 20명의 인원을 고용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 운영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 보령에 투자를 하고 그에 상응할 고용 창출의 기회를 준 기업관계자들께 고맙다"며 "시는 공장이 안정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니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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