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노화 소당·도청지구 등 총 3개 지구에 총 사업비 66억 7200만원을 투입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노화 소당·도청 지구는 23억 3400만원을 투입해 위험 지역 가로등 및 CCTV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는 집중호우를 대비한 하수도 정비 및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진=완도군] 2020.10.29 yb2580@newspim.com |
또한 2020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금일 일정지구(21억 2300만원), 금당 육동·봉동지구(22억 1500만원)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새뜰마을 사업은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되며,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2015년부터 매년 1개소 이상이 선정되고 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안길 정비 및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인프라 사업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담장 정비 등 주택 정비사업 △노인 돌봄 서비스 및 안전한 통학길 만들기 등 휴먼 케어 등 마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공모사업 선정과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해 취약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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