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충남도농촌체험협의회, 충남도광역치매센터와 '치유농업을 활용한 치매관리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치유농장의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환자 가족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왼쪽부터 이범석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장,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 조관희 충청남도농촌체험협의회장)[사진=충남도] 2020.10.30 shj7017@newspim.com |
치유농장은 농업·농촌 자원을 치유 자원으로 활용한 여러 가지 농업 활동을 제공하는 체험농장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부성 충남농업기술원장, 조관희 충남농촌체험협의회장, 이범석 충남치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치매안심센터 연계 치유 프로그램 참여 △치매환자 및 환자 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 기관 간 협업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한 사례 관리 및 연구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치매 파트너즈, 플러스 교육 운영 및 자원봉사자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김부성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지역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예방 사업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는 협업 체계가 만들어졌다"며 "기존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에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활용될 수 있도록 치유농장 콘텐츠를 개발하고, 품질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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