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CNN에 송출 중인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에 등장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부터 1분짜리 브랜드 캠페인을 CNN과 CNN 인터내셔널 등에 송출하고 있다. 영상은 현대차그룹 영문 유튜브 등에도 공개돼 있다. 해당 광고에는 정 회장이 등장한다.
현대차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의 여정' 글로벌 광고에 나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영문 유튜브 갈무리]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의 여정(Hyundai Driving towards a Sustainable Future)'이라는 제목의 캠페인은 CNN의 미국 외 자산운용업체인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CNNIC)이 공동 제작한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CNNIC와 협업해 '이동 혁신'이 미래 인류의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리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CNN은 현대차와 독점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인간 중심 모빌리티에 대한 각종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광고에는 해당 영상 제작과 관련해 영국 친환경 탐험가인 데이비드 로스차일드와 정 회장이 등장한다.
정 회장은 기존과 전혀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어려움을 설명하며 "우리 모두가 공동의 목표 아래 손잡을 때 인류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성도 달성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I strongly believe that when all of us join hands under a common goal sustainability for human progress is within our reach)"고 영어로 언급한다.
로스차일드는 2016년부터 현대차와 인연을 맺고 환경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탐험 여정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CNN은 이 광고와 별도로 3편의 현대차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이 다큐멘터리는 CNNIC의 글로벌 브랜드 스튜디오 '크리에이트'가 직접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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