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글로벌

[유럽증시]코로나 2차 재봉쇄 우려에 혼조 마감

기사등록 : 2020-10-31 02:1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코로나 2차 재봉쇄 조치에 경제 침체 우려에 혼조 마감했다.

[스톡홀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스웨덴 스톡홀름 중심가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쇼핑객들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2020.03.17 TT News Agency/Fredrik Sandberg via REUTERS gong@newspim.com

이날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41.59포인트(0.36%) 내린 1만1556.48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4.57포인트(0.54%) 오른 4569.67,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4.48포인트(0.08%) 하락한 5577.27를 나타냈다.

시장은 경제 지표에 주목했다.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는 급반등했지만 2차확산에 4분기 전망은 어두웠다.발표된 3분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예비치는 전기 대비 12.7%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는 9.4% 증가를 상회했다.

유로존 출범 이후 가장 큰 폭의 분기 성장률이다. 지난 2분기 11.8% 위축된 이후 빠른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 GDP는 2분기 9.8% 감소한 후 3분기에 8.2% 반등했다. 가계 소비와 수출이 증가했고 제조업 활동도 개선됐다.

시장은 미국 대선(11월3일)과 코로나19 부양책 협상에도 주목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