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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일가족 3명 확진…접촉자 검사 진행 중

기사등록 : 2020-11-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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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읍에 거주하고 있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40세 여성 A씨와 10세 이하 자녀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1차 검사 결과에서는 유보 판정을 받았으나 이어진 2차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 [사진=함평군] 2020.11.01 yb2580@newspim.com

'전남 186~188번'으로 각각 분류된 A씨와 자녀 2명은 지난 24일 경기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댁 큰아버지 집을 방문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댁 큰아버지 B씨는 31일 오전 '평택 140번' 환자로 분류됐다.

함평군은 A씨 일가족에 대한 검체채취 직후 이들이 다니는 직장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파악된 동선 모두를 긴급 방역했다.

확진 판정 이후에는 확진자 진술과 CCTV, 휴대폰GPS,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토대로 정확한 접촉자 파악과 구체적인 세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군은 A씨 직장동료 5명을 포함해 자녀 2명이 다녔던 초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아동‧교사 등 총 600여 명에 대해서도 현재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밤사이 검체 채취를 모두 마쳐 이날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군은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난문자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지할 예정이다.

이날 광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러시아에서 입국, 소방학교 생활관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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