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은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틱톡과 미국 성조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틱톡은 소니뮤직과 음악 라이브러리를 확장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소니뮤직은 트렌디한 틱톡의 플랫폼을 통해 신인 아티스트 등을 홍보해 팬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올해 초 영국의 비영리 멀린과 유사한 계약을 체결해 음악 라이브러리를 확장했으며, 파리에 기반을 둔 독립 아티스트를위한 음악 플랫폼인 빌리브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맺었다.
한편, 앞서 미국 법원은 지난 31일 트럼프 행정부의 틱톡 거래금지 조치에 또다시 제동을 걸었다. 펜실베니아주 동부연방지방법원 웬디 비틀스톤 판사는 이날 미국 내 틱톡의 사용을 막는 미 상무부 조치에 대해 금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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