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은 한독상공회의소와 함께 독일의 중소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SKT의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앞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을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는 랜선 ICT 기업탐방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SKT와 한독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해외 기업 탐방이 어려운 독일 중소기업들에게 5G, AI, 빅데이터 등 SKT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앞선 ICT 기술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랜선 ICT 기업탐방 현장 모습. [사진=SK텔레콤] 2020.11.03 abc123@newspim.com |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의 1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한 이번 탐방은 5G 네트워크 기반 영상 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약 1시간 가량 라이브로 진행됐다.
SKT는 이번 기업탐방에서 5G, AI, 빅데이터 등 자사가 보유한 ICT 기술에 대한 발표와 함께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T가 설립한 대한민국 대표 ICT체험관 '티움(T.um)' 원격 체험을 제공했다.
탐방에 참석한 독일 기업 및 기관들은 랜선을 통해 미래 기술로 구현된 2047년의 미래 도시를 체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드론, 증강현실(AR)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3D 메디컬 프린터와 감각통신 등을 활용한 의료 활동 등을 직접 체험하며 인류와 지구가 겪을 문제에 ICT 기술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송광현 SK텔레콤 PR2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기업탐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기업들에게 자사의 ICT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