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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키트 국내 첫 정식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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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업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 동시진단 키트에 대해 첫 정식허가를 승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젠바이오텍의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키트 'PowerChek SARS-CoV-2, Influenza A&B Multiplex Real-time PCR Kit'에 대해 정식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검사 키트로, 상기도와 하기도에서 가래와 콧물 등 검체를 채취하고 검체 유전자를 증폭시켜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진단한다.

해당 키트는 기침, 인후통 및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한 번의 검사로 3~6시간 내 두 가지 질환에 대한 진단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월 5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단시약 제조업체 코젠바이오텍을 방문해 실험실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0.02.05.

식약처에 따르면 코젠바이오텍 외 현재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에 대해 정식 허가를 신청하고 기다리는 업체는 5개다. 

식약처의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이번 코젠바이오텍의 동시진단키트까지 총 5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캔서롭의 PCR 진단키트가 앞서 정식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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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허가를 받은 코로나19 진단키트는 197개다. PCR 진단키트 100개, 항원 진단키트 27개, 항체진단키트 70개다. 해당 키트들은 지난 10월 27일 기준으로 인도와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등 세계 160여 개국의 3억4723만 명을 검사할 수 있는 양이 수출됐다.

수출금액은 지난 9월까지 12억200만 달러(약 1조3956억 원)다. 지난해 체외진단시약 전체 수출액 4855억 원 대비 187% 늘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시약 등 품질이 우수한 제품의 신속 개발·허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리 국민이 진단‧치료 기회를 보장받고 힘차게 뛰는 한국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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