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유권자 중 약 절반이 3일(현지시간) 대통령선거 당일 실시된 출구조사 초기 결과에서 경제 상황에 대해 호평을 내렸다고 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NBC가 실시한 출구조사 초기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48%가 '우리 경제의 상태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우수하다'거나 '좋다'고 답했다. 50%는 '별로 좋지 않다' 혹은 '나쁘다'고 했다.
NBC는 이날 경제 상황에 호평을 내린 비중은 2016년 대선 당시보다 컸다고 전했다. 4년 전 대선 날 조사에서 유권자 10명 중 약 6명은 당시 경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NBC는 '가계 재무 상황을 4년 전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때보다 나빠졌다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나머지는 같거나(38%), 나아졌다(41%)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워싱턴DC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공화당 선거 캠프를 찾아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0.11.04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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