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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아우디RS 최상위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기사등록 : 2020-11-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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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 넘나드는 600마력 초고성능…스포츠·겨울용 타이어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아우디 RS 최상위 모델에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가 탑재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600마력 엔진의 아우디 초고성능 쿠페형 세단 'RS7 스포트백'과 슈퍼 왜건 'RS6 아반트'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우디 RS 라인업은 아우디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시킨 초고성능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자체 승인 테스트 통과와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을 완료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아우디 'RS6 아반트' 주행 이미지 [사진=한국타이어] 2020.11.04 yunyun@newspim.com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과정을 거쳐 아우디의 프리미엄 세단 A3, A4부터 프리미엄 SUV 라인업 Q3, Q5, Q7, SQ7, Q8, SQ8, 아우디의 초고성능 모델인 RS4 아반트 및 RS5 쿠페, TT RS 등 다양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상푼군의 '벤투스 S1 에보3'는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 보강벨트 적용으로 최상의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의 그루브 디자인으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 강력한 접지력을 확보해 높은 제동력을 발휘한다.

또한 신기술의 합성실리카 컴파운드 적용을 통해 마일리지를 향상시키고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향상과 주행 중 소음을 최소화했다.

'윈터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에보2'는 조종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눈길 주행성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특수 컴파운드에 블록 비대칭 패턴이 더해져 겨울철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아우디의 초고성능 쿠페형 세단인 'RS7 스포트백'과 슈퍼 왜건 'RS6 아반트'는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하는 V8 4.0 TFSI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 콰트로 시스템 등이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6초만에 가속한다. 선택사양인 '다이내믹 패키지 플러스'를 추가하면 최고속도가 시속 305km에 달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약 32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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