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4일 NICE평가정보와 공동연구를 통해 업계 최초로 고객 빅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 기반의 통합 보험스코어 'M-CBIS(Miraeasset Credit-Based Insurance Score)' 모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M-CBIS 개발은 활용 가능한 고객의 다양한 정보를 집적해 보험업무 전반에 유용하게 접목할 수 있는 통합 보험스코어를 구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의 M-CBIS는 향후 업계를 대표하는 인슈어테크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11.04 tack@newspim.com |
미래에셋생명은 M-CBIS를 사업 영역 전반에 도입할 계획이다. 당장 2021년 1월부터 계약심사(언더라이팅) 과정에 M-CBIS를 활용한다.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이 보험사에 제공한 정보와 M-CBIS 모형의 매칭을 통해 기존 우량고객 판정을 더욱 합리적으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번거로운 재정서류 제출 절차를 생략하는 등 신속한 언더라이팅으로 고객의 편의가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계약관리본부장은 "M-CBIS는 보험 비즈니스에 고객의 빅데이터를 접목한 인슈어테크 사례로, 보험 서비스의 지평을 넓힌 또 하나의 디지털 혁신이다"라며 "미래에셋생명은 앞으로 M-CBIS를 회사의 포괄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준 지표로 끌어올려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스마트하고 건전한 보험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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