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수도권 중학교 및 헬스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증가, 누적 57명을 기록했다. 이외 서울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7명, 경기 군포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 10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명,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6925명(해외 유입 3845명)이다.
이로써 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97명을 기록하며 6일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진 이후 3일 75명을 거쳐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뛰었다.
경기도 내 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경기도] |
이날 국내 주요 발생 현황(4일 12시 기준)을 보면, 수도권 중학교·헬스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서도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 누적 총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음악교습 관련해서는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 됐다.
또한,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누적 총 18명)됐고,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누적 총 40명)됐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서도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총 48명이 확진됐다.
경기 지역에선 광주시 가족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 현재 누적 확진자가 총 25명으로 늘었다.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선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누적 총 72명)됐으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도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누적 총 159명)됐다.
아울러 충남 아산 직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총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