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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021년 내일이룸학교 사업설명회' 개최

기사등록 : 2020-11-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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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직업훈련 등 운영기관 공모
맞춤형 직업훈련 및 전담상담사 등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오는 9일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에서 중앙운영기관 및 훈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내일이룸학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를 감안해 2회로 나눠 실시하며 내년도 사업개요 및 추진방향, 사업제안서 작성요령 등을 안내한다. 참석자에게 방역 관련 체크인(QR 코드), 체온점검, 마스크 착용 등을 사전 안내한다.

훈련기관 공모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내일이룸학교 중앙운영기관(한국생산성본부)이 현장실사, 서류심사, 인터뷰 면접 등을 통해 훈련기관을 선정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시설 및 단체 등 총 9개 유형에 해당하는 기관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훈련기관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훈련생을 모집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기관별 직업훈련 및 취업 연계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내일이룸학교에는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기계가공‧애견미용사‧웹 편집디자이너 양성 등 17개 과정이 개설됐다. 청소년한부모를 대상으로 한 플라워디자이너와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헤어미용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과정도 2개 개설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진로탐색과 미래유망 직업에의 진출을 돕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 로봇 코딩 지도사, 무인기(드론) 운용 전문가 과정을 개설, 각 훈련기관에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직업훈련과 함께 정서적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심민철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은 제도권 학생에 비해 사회 진출의 욕구가 높지만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며 "내일이룸학교에서 체계적인 직업훈련 및 정서적 지원을 받으며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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