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각 주에서 대통령선거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 측이 조지아 주에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AP통신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 측은 앞서 미시간 주와 펜실베이니아 주에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위스콘신 주에는 재검표를 요구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캠프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여러 격전지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뒤 다각적인 법적 공격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5일 오전 9시21분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 16명이 걸린 조지아 주에서 바이든 후보를 득표율 50.0%대 48.8%로 0.2%포인트(p) 앞서고 있다. 현재 조지아 주의 개표 작업은 97% 완료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인단 총 214명을 확보해 264명을 획득한 바이든 후보에게 밀리고 있다.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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