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의 전시 기획사 '코바나 컨텐츠' 의혹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윤 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의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협찬 관련 의혹을 반부패수사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의 심리분석 회신 결과를 토대로 반부패수사2부에 배당해 함께 수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2020.01.09 mironj19@newspim.com |
이들 사건은 모두 윤 총장의 처가와 관련된 의혹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19일 이 사건에 대해 윤 총장의 지휘 없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하라며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
코바나 사건은 윤 총장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 대표가 지난해 6월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될 무렵 전시회 후원사로부터 '보험용' 협찬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윤 총장 장모 최모 씨와 김 대표는 2010년 수입차 판매업체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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