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부국증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로고=부국증권] |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부국증권은 지난 1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10명의 확진자 가운데 부국증권 임직원은 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부국증권은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으며, 일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직원을 제외하고 전원음성을 받았다고 전했다.
자가격리 외 임직원들은 현재 재택근무 등으로 분리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근무 중인 직원들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밀접접촉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 관계자는 "보건소 등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추가 확산을 막는 한편 관련 통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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