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내년 초 삼성전자 등 7개 관계사 최고경영진과 만난다.
삼성준법감시위는 5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 사무실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 초 7개 삼성 관계사 최고경영진과의 간담회 개최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에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5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제1차 회의 모습. [사진=정일구 사진기자] |
7개 관계사는 삼성준법감시위와 협약을 맺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다.
삼성준법위는 이날 회의에서 준법감시 프로그램의 실효성 평가 결과를 7개 관계사로부터 보고 받았다. 동시에 대한 향후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내부거래 안건에 대한 승인도 진행했다.
삼성준법감시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시작했으며 김지형 전 대법관을 비롯한 6명의 준법위 위원들은 전원이 참석했다. 삼성 관계사 임원들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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