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강화 일환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위생업소에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9일부터 3주간 코로나19 등 지역감염에 취약한 위생업소 11개 업종 2338개소에 보건용 마스크 6만1440여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예산군청 전경 2020.10.16 shj7017@newspim.com |
이번 마스크 배부는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추진되며 위생업소의 생활방역 준수 여부 등 위생 지도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9월에도 관내 일반음식점에 조리용 위생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주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인근지역의 밀집공간에서의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위생업소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강화의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영업주는 물론 업소 이용자들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민 모두가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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