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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2021년 임원인사 단행....4개 계열사 대표 교체

기사등록 : 2020-11-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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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대표이사에 임대규 현 영업본부장 승진 임명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6일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4개 계열사 대표가 교체됐다.

현대백화점은 6일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을 포함해 승진 29명, 전보 19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내년 1월 1일부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임대규 신임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 2020.11.06 nrd8120@newspim.com

이번 인사 발표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통상 현대백화점은 11월 말에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해 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 배경에 대해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에는 임대규 현 영업본부장(부사장)을 승진·내정됐고 현대L&C 대표이사(부사장)에는 김관수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이 올랐다.

김관수 현대엘앤씨 대표이사 부사장. 2020.11.06 nrd8120@newspim.com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부사장)에는 이재실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이 선임됐고 에버다임 대표이사(부사장)에는 임명진 에버다임 품질부문장(전무이사)이 내정됐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 2020.11.06 nrd8120@newspim.com
임명진 에버다임 대표이사 부사장.2020.11.06 nrd8120@newspim.com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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